갤러리 한옥, 3월 5~13일
박근덕 작가 ‘古來로부터’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 그려진 고래를 전통 단청 문양으로 표현하면 어떤 모습일까.
서울 종로 갤러리 한옥은 3월 5~13일 전통 단창 기술자인 박근덕 작가 전시회를 개최한다. ‘古來로부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진 고래들을 모티브로 전통 단청 문양으로 표현된 작품들이 전시된다.
박근덕 작가는 “이번 전시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진 고래들이 모티브가 됐다. 시간의 기억으로 새겨진 선사시대 고래와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 변천되어 이어져 온 문양이 하나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작가는 동국대 미술학부에서 불교미술전공을 전공했으며, 현재 문화재수리 단청기술자로 활동하고 있다. 동국대 불교미술전공 개설 50주년 기념전을 비롯해 제29회 한국불교미술협회전, 무우수갤러리 기획초대전 등 다수의 단체전, 개인전에서 작품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