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 사업부가 주최하고 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가 주관하는 제4회 불교달력 사진·미술 작품 공모전이 열린다. 2025년도 달력에 사용될 불교 예술 콘텐츠 선정이 목적인 이번 공모전 응모 기간은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사찰 풍경, 연꽃, 해외성지, 자연풍경, 캘리그라피, 일러스트 등 달력으로 제작할 수 있는 내용이 공모 주제다. 사계절(1월~12월)을 담은 12컷의 사진이나 미술 작품이면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심사 결과는 4월 12일 발표한다. 선정 기준은 △사계절을 담은 사진과 미술작품 △사찰 및 불교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사진과 미술작품 △달력으로 제작할 수 있는 사진 및 미술작품 등이다. 대상 1명에게 400만원, 금상 1명에게 350만원, 은상 최대 2명에게 각 300만원, 동상 최대 2명에게 각 250만원, 입선 수상자에게는 각 15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전을 주관하는 ㈜도반HC 사장 각운 스님은 “공모전 회를 거듭할수록 작품 수준이 높아지는 게 놀라울 정도”라며 “올해도 현대적이고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는 불교 작품이 많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작품 접수는 ㈜도반HC 홈페이지(www.dobanhc.co.kr)를 통해 참가신청서 작성 후, 작품과 함께 이메일(dobancalendar@naver.com)또는 우편(서울시 종로구 삼봉로 81 두산위브파빌리온 230호 ㈜도반HC 달력사업부 앞)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02-720-0671, 0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