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 이하 불교TV)의 유튜브 채널이 2월 1일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불교TV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90만 명을 돌파했던 지난해 8월에 이어 5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로, 구독자 수로는 전세계 유튜브 채널 중 상위1%(유튜버 분석 플랫폼 기준)에 도달했다.

종교방송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중 유일하게 구독자 100만 명이 넘었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실제, CBS라디오 채널은 10만명, CBS JOY 채널은 55만명, CTS TV 채널은 35만명, PBC평화방송 채널은 35만명 수준으로, 불교TV 유튜브 채널이 2배가량 높은 구독자 수를 보이고 있다.

불교TV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가 여타 종교 방송사 채널보다 월등한 구독자 수를 보일 수 있는 비결은 ‘콘텐츠 경쟁력’에 있다.

불교TV 유튜브 채널은 불교TV가 제작하는 스님 법문·인문 강좌·문화 다큐 등 대표 콘텐츠뿐만 아니라 자체 콘텐츠 및 쇼츠 영상, 라이브 중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구독자들의 선호 콘텐츠와 주시청시간대를 고려해 콘텐츠를 요일별 시간대별로 맞추어 업로드 하는 등 시청자와의 소통에도 힘써왔다.

현재 불교TV 유튜브 채널은 2만1000여 편의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월 1일 현재 누적 조회수 약 4억6500회, 시청시간 약 1억 1000만 시간을 달성했다.

김유진 불교TV뉴미디어국 유튜브팀장은 “불교TV 유튜브 채널 구성 중심인 스님들의 법문 강의가 당연 최고의 베스트이자 스테디 인기 콘텐츠”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종교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나를 깨우는 108배(글 구본일)’는 단일 영상으로 400만 조회 수에 육박할 정도로 불교TV 유튜브 채널의 명실상부한 대표콘텐츠”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에는 건강 관련 콘텐츠나 인문학 강연들도 잠재 시청자들을 꾸준히 불교TV 유튜브 채널로 초대하는 매력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콘텐츠 경쟁력은 코로나19 펜데믹 시기, 비대면 신행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더욱 빛을 발했다.

2019년 7월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했던 ‘BTN불교TV’ 유튜브채널 구독자 수는 2020년 10월 30만 명, 2021년 7월 50만 명, 2022년 12월 70만 명, 지난해 8월에는 9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2월 1일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불교TV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체 유튜브 채널로 범위를 넓혀도 양상은 동일하다. 불교TV 공식 유튜브 채널(구독자 100만명)을 필두로 △BTN JOY(구독자 21만4000명) △명법문(구독자 11만8000명) △인문학브런치(구독자 15만1000명) △BTN라디오 울림(구독자 13만8000명) △BTN뉴스(구독자 1만6000명) 등 총 15개의 불교TV의 유튜브 독립채널들이 모두 탄탄한 기반 속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채널의 전체 구독자를 합치면 170만 명에 육박한다.

구본일 불교TV 대표이사는 “국내 종교방송사 채널로서 최초이자 동시에 교계방송사 중 첫 100만 구독자 확보는 갈수록 증가하는 디지털 친화적 수요자의 변화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급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 반응형’으로 발 빠르게 안착시킨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불교TV 본사의 자체 제작 콘텐츠를 다양한 유튜브 독립채널에 유통하고, 일부 유튜브 자체 제작 콘텐츠를 불교TV에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시청자에게 더 다가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불교TV는 방송포교의 선두주자로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불교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원력을 세우고 많은 대중이 선호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며 “한국불교의 미래 천년을 열어가는 구심점이 되도록 불교TV가 앞으로도 방송 포교의 선두에서 정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불교TV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0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특집방송 ‘여러분 감사합니다’를 2월 6일 오후 1시부터 방송한다. 이는 유튜브 채널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