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 3시간씩 12주간
정원 24명…선착순 마감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사찰음식 교육관 ‘향적세계’가 2024년 1차 사찰음식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업은 재가자를 위한 초·중·고급 과정과 스님을 위한 승가 초급 과정이 주 1회 3시간씩 총 12주간 진행된다. 강좌당 정원은 24명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재가자를 위한 초급 강의는 수요일과 금요일에 마련됐다. 유화 스님이 강의하는 수요반은 오전반(10시~13시), 오후반(14시~17시)이 개설됐고, 수강 기간은 2월 21일부터 5월 22일까지다. 동희 스님의 금요반은 2월 23일부터 5월 1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열린다.

중급 과정은 주호 스님이 맡았다. 목요일 오전반(10시~13시), 오후반(14시~17시)에 운영되며, 2월 22일부터 5월 9일까지 강의한다. 고급 과정은 경운 스님이 강의하며 화요일 오전반(10시~13시), 오후반(14시~17시)에 진행된다. 고급 과정에는 현장학습도 포함된다. 스님을 위한 승가 초급 과정은 동원 스님이 강사를 맡아 2월 26일부터 5월 20일까지 월요일 오후(14시~17시)에 강의한다.

향적세계 초·중·고급 과정을 모두 수료하고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문화사업단이 발급하는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이 수여된다. 문화사업단은 2023년까지 총 460명의 사찰음식 전문조리사를 배출한 바 있다.

승가 과정은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수강생을 선발한다. 향적세계 정규강좌 신청 및 수강 문의는 홈페이지(http://class.koreatemple.com) 또는 사찰음식 교육관 향적세계(02-2655-2776)로 하면 된다. 조계종 신도증 소지자(2024년 교부금 납부자에 한함)는 수강료의 10%를 할인, 환급받을 수 있다.

김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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