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오후 4시, 특설무대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가 4월 21일 오후 4시 조계사 특설무대에서 ‘진병노사 초청 태극권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은 중국 진씨태극권 제12대 적종전인(嫡宗传人)  진병노사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가 4월 21일 오후 4시 조계사 특설무대에서 ‘진병노사 초청 태극권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은 중국 진씨태극권 제12대 적종전인(嫡宗传人) 진병노사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주지 지현)가 4월 21일 오후 4시 조계사 특설무대에서 ‘진병노사 초청 태극권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태극권은 마음과 호흡을 중요하게 여겨 움직이는 명상으로 불리며, 서서하는 참선 수행인 입선(入禪)을 강조해 수행과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조계사는 태극권에 담긴 수행 문화를 전달하고, 문화 교류로 한·중 우호의 시간으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진병태극권 한국분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진병 노사가 태극권과 건강을 주제로 강연하며 태극권 시연이 이어진다. 진병노사는 중국 진씨태극권 제12대 적종전인(嫡宗传人)으로 중국 국가 1급 권사이다. 태극권 추수 선수권대회에서 3회 연속 1위를 했으며 하남성 태극권과 태극검 부문에서 1등(5회), 하남성 최초 전능1위(全能=태극권, 검, 추수 종합1위)이다. 현재 진가구 국제태극원장이며 진가구태극권협회장, 초작시 태극권협회 부회장 및 법인대표이다. 세계 20여개국 30여곳에 진병태극원 분원을 두고 활동 중이며 중국내 110여개 도시에 130여 곳의 분원을 두고 교수하고 있다.

진병 노사의 특강에 이어 태극권 대련인 추수가 진행된다. 태극권 추수는 진병노사와 이우현 원장이 시연을 보인다. 사진은 추수 시범을 보여주고 있는 진병노사와 이우현 원장
진병 노사의 특강에 이어 태극권 대련인 추수가 진행된다. 태극권 추수는 진병노사와 이우현 원장이 시연을 보인다. 사진은 추수 시범을 보여주고 있는 진병노사와 이우현 원장

진병 노사의 특강에 이어 태극권 대련인 추수가 진행된다. 태극권 추수는 진병노사와 이우현 원장이 시연을 보인다. 이우현 원장은 2001년 3월부터 2005년 3월까지 태극권의 발원지인 중국 하남성 진가구에서 유학했다. 진씨태극권 20대 전승자인 진병노사의 정식입문제자이며 2002년 중국 초작시 국제태극권연회 진식태극권 전통부문 우수상, 2004년 중국 하남성 온현 태극권대회 전통투로부문 1등, 2004년 중국 진가구 초청배 태극권대회 전통투로 2등, 전통검(劍)1등, 2014년 10월 중국 진가구 태극권협회 선정 ‘진씨태극권 우수 전승인’을 수상했다. 2003년 대한 한의사 진식태극권학회 교련(사범)을 역임했으며 2004년 중국 하남성 초작시 초·중·고 체육교사를 상대로 태극권을 지도했다. 현재 진병태극원장이며 부산 백병원 파킨슨센터 외부강사로 활동 중이다.

추수에 이어 청암사 김천 청암사승가대학의 스님들이 참가해 태극권, 태극선, 태극검을 시연할 예정이며, 세계진소왕태극권총회 서울분회 시연도 이어진다.

이우현 진병태극원 원장은 “이번 진병노사의 한국 방문이 코로나 상황으로 중단된 한중 무술의 활발한 교류와 민간차원의 한중 우호교류협력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병태극원은 4월 23일 부산 진병태극권 센터(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3로1)에서 ‘진병노사 초청 태극권 세미나’를 개최한다. 010-3589-1202

진병노사가 칠레 분원에서 수련을 지도하는 모습
진병노사가 칠레 분원에서 수련을 지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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