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산아트홀 4월 21일 오후 7시 30분

민선희 지휘자가 이끄는 선불남성합창단이 4월 2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소태산기념관 소태산아트홀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사진〉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가수 우순실과 퓨전 국악그룹 ‘어이야’의 초청공연과 함께 역동적이고 익살스러운 선불남성합창단만이 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선불남성합창단은 지난 2003년 서울 조계사 어린이합창단 단원의 아버지들이 참여한 ‘거사 찬불가 교실’이 모태가 되어 2007년 4월 창단했다.

2009년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군장병 위문공연과 크고 작은 사찰의 음성공양을 해왔다. 2007년 10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국가브랜드 공연 ‘네 줄기 강물이 바다로 흐르네’에 출연했으며, KBS국악관현악단, 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시 오케스트라,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경기도립국악단 등과의 협연을 통해 불교계 안팎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다. 현재 30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는 선불교남성합창단은 테너, 테너2, 바리톤, 베이스 영역으로 나눠진 합창단으로 대학교수, 공무원, 교사,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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