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경북 11월 23~29일
엑스포대공원 12월 24~28일

무의자 선사의 시.
무의자 선사의 시.

서예가 김상지가 제2회 도홍 김상지 서법전 ‘귀어초심(歸於初心)’을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1차 전시 는 서울전으로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경북에서 열리고, 2차 전시는 경주전으로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2019년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서예공모전인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에서 대상인 ‘대한민국 서예대상’을 수상(최연수 수상자)한 후 후학양성과 소임을 병행하고 있다. 김 작가는 ‘귀어초심’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개인전에서 전통서예, 현대서예, 캘리그라피, 전각 등 그 동안 발표해온 작품들과 최근 작품 등 60여 점을 선보인다.

‘귀어초심’이라는 뜻은 처음 마음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하며 작가가 처음 붓을 잡았던 1998년 티끌 하나 없는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서 다시 붓을 잡고 공부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담겨져 있다.

김 작가의 은사인 홍법사 주지겸 회주 심산 스님은 증명에서 “서예가 김상지는 불심이 충만한 가정에서 태어나 근면 성실하게 한 길을 묵묵히 걷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불자 청년 서예가이다. 이제는 서예의 덕을 보려고만 하지 말고 서예가 김상지의 덕을 보게 하는 원력을 세우고 살아가기를 간절히 발원한다”고 격려했다.

김상지 작가는 현재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서예부문 초대작가, 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세계 아동·청소년 화랑 서화 페스티벌(국제교류전) 운영위원장, 부산서화108인 초대전 기획 및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사단법인 한나래문화재단, 사단법인 한나래교육재단 사무총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홍법사 사서기획실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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