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창원포교당 안국사(주지 법본)1021일 법당에서 극락보전 봉불식을 봉행했다.

봉불식에는 안국사 주지 법본 스님, 통도사 염불원장 영산 스님, 통도사승가대학장 인해 스님, 부산불교대학 학장 범혜 스님, 등명불교대학 부학장 천산 스님, 황규종 의창구구청장 등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봉불식은 1부 아미타부처님 점안식 및 신행법요집 고불식을 진행했으며 2부는 법회 및 축사와 내빈소개 등이 이어졌다.

주지 법본 스님은 “2년 전, 안국사 주지 소임을 맡아 행사용 천막하나에 부처님을 모시고 또 다른 천막에 저의 책과 짐을 넣고 노숙하며 불사를 시작했다부처님의 가피와 위신력으로 안국사가 세워졌고, 오늘 1층 극락보전에 아미타부처님을 모셔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곳 안국사는 부처님 법을 잇고 한국 불교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아울러 불지종가 통도사의 정신과 문화와 가풍을 널리 알리는 공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