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추본, 각계 전문가 함께 남북위기 해법 모색
민추본, 각계 전문가 함께 남북위기 해법 모색
  • 송지희 기자
  • 승인 2020.08.07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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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남북관계 위기분석’ 주제 토론회

대북전단 살포 이후 악화일로를 걸어온 남북관계가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건물 폭파로 최고조에 달했다. 위기의 한반도, 남북간 경색국면을 해소하고 화해와 상생으로 나아갈 수 있는 해법은 과연 있을까.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분단 75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남북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을 통해 해법과 대안을 찾는 법석을 마련했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 이하 민추본)는 8월 13일 오후 3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민추본 69차 월례강좌의 일환으로 ‘남북관계 위기극복을 위한 정세토론회(이하 토론회)’를 진행한다.

민추본은 “북한의 군사조치는 보류되었지만 남북관계의 위기를 초래한 원인은 아직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았다”며 “남북은 또 다시 대결과 갈등의 소용돌이에 빠졌고, 2018년 이전을 넘어 6.15남북공동선언 이전으로 회귀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토론회는 남북관계 악화 원인에 대한 냉철한 분석을 통해 위기극복의 해법 및 대안을 찾고 남북의 평화와 남북합의 이행을 위한 불교계 및 시민사회의 역할과 과제를 알아보기 위한 자리다.

‘남북관계 위기분석 및 남북합의 이행을 위한 불교계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4개의 세부 주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사회는 통일교육원 김진환 교수가 맡은 가운데, 토론 1주제 ‘대북제재와 한미워킹그룹’은 이정철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토론 2주제 ‘한미합동군사훈련과 전시작전권’은 김종대 전 정의당 국회의원이, 토론 3주제 ‘대북전단과 남북 군사합의’는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토론 4주제 ‘남북관계 위기극복 및 남북합의 이행을 위한 불교계의 역할과 과제’는 정영철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민추본은 이날 토론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함께 동참하는 평화기원 퍼포먼스도 준비 중이다. 퍼포먼스는 ‘남북간 대결을 끝내고 평화로 나아가자’는 문구를 담은 손피켓과 대형 현수막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불교계의 평화‧통일 활동을 알리고 남북합의 이행 및 당국 간 화해와 협력을 촉구하는 대사회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 접수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토론회장 입장시 체열검사를 시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민추본 관계자는 “올해가 분단 75년이라는 점에서 8.15 광복절이 남다르다”며 “이제 정말 75년의 분단을 끝내기 위한 평화의 목소리를 높여야 할 때다. 불자들이 남북 간 화해와 남북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평화 실천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불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담부했다. 02)720-0531

송지희 기자 jh35@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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