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인사동서 시민들 팥죽 대중공양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동지팥죽축제에 참여한 내빈들. 사진 왼쪽부터 천태종 총무부장 월장 스님, 종단협 사무총장 지민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 강창일 국회 정각회장,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김조원 청와대불자회장,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이우성 문체부 종무실장, 조계종 사회부장 덕조 스님.

새해를 앞두고 점점 추위가 더해가는 가운데 한국불교지도자들이 전국 시민들을 위해 팥죽 대중공양을 올렸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조계종 총무원장)1220일 서울 인사동 북인사마당서 함께 나누는 작은 설, 동지나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강창일 국회 정각회장, 김조원 청와대불자회장 등이 동참했다. 종단협은 공식행사를 인사동에서 개최했지만 회원 종단과 함께 전국 167곳에서 팥죽 20만 그릇을 시민들과 나눴다.

원행 스님은 행사에 앞서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명절인 동지팥죽을 나누기 위해 모였다. 한 그릇이지만 정성껏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창일 국회 정각회장은 맛있게 팥죽 드시고 내년에 돈 많이 벌고, 복도 많이 얻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조원 청불회장 역시 팥죽으로 액을 물리치고 새해 복 많이 받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스님과 불자들은 시민들에게 팥죽을 나눠주며 동지선물로 마련한 단주와 양말 등을 함께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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