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모든 것 담은 新역사서 나온다
통도사 모든 것 담은 新역사서 나온다
  • 하성미 기자
  • 승인 2019.12.09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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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간 발표회 개최

지난 8월 통도사의 역사와 유형·무형 문화재의 가치를 연구하고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문을 연 영축문화연구원이 <신편 통도사 사지> 발간에 앞서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방향과 편집 구성 등을 발표했다.

역사와 신앙 중심사상 정립
통도사 과거부터 현재 까지
총망라한 8편 및 부록 담겨
문화재 가치 위상 올릴 터

통도사(주지 현문)는 127일 통도사성보박물관 문화센터에서 신편 통도사 사지 발간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신편 통도사 사지>는 통도사의 역사는 물론 유형·무형 문화재, 역대 고승 및 재가 신행 단체 까지 통도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빠짐없이 담는다.

편집방향은 먼저 통도사의 역사와 신앙 그리고 그 중심 사상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사리, 계율, 문수, 화엄 등 중심 사상을 정립한다. 아울러 통도사의 현재는 어떻게 구성되며 이루어졌는지 정립하고 위대한 역대 조사도 역을 예정이다.

중간발표에서 윤영해(영축문화연구원 수석연구원)교수는 <신편 통도사 사지> 내용과 집필자를 소개하고 책의 구성을 안내했다.

<신편 통도사 사지>는 총 8편으로 구성된다.

1편은 통도사의 역사이다. 내용은 위치와 창건 이념, 사리신앙, 계율 신앙, 문수신앙 화엄 신앙을 포함한 창건과 사상, 중창과 현재 역사를 설명한다.

2편은 통도사의 전각과 말사이다. 이 장에서는 통도사의 가람배치도, 금강 계단 등 상() 노전영역, 대광명전이 있는 중() 노전영역, 영산전 이후 영역인 하() 노전 영역을 안내한다. 아울러 암자는 산내 암자와 말사 모두 담길 예정이다.

3편은 통도사 역대 고승에 대한 내용이 담긴다. 신라 시대부터 근대와 현대에 이르기 까지 고승의 발자취를 엮어 설명할 예정이다.

4편은 통도사의 유산이다. 통도사의 유형 문화재를 포함해 무형유산 까지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통도사의 지정문화재, 비지정문화재, 말사 문화재도 모두 정리하며 특히 일상 의례와 예불, 발우공양, 삼보이운과 낙화, 학춤 까지 모두 담아 무형문화재가 가진 가치를 강조한다. 아울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산지승원인 통도사의 가치도 담을 예정이다.

5편은 통도사의 연중법회이다.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정초보궁기도와 출가재일, 열반 재일, 보살계산림, 부처님오신날, 단오재 등 통도사에서 진행하는 각 행사와 중요 법회를 설명한다.

6편은 통도사의 신행단체와 관련기관이 담긴다. 통도사에 소속 되어 있는 신행단체와 전법 단체, 학교법인, 복지법인, 재단법인, 영농법인 등을 소개한다.

7편에서는 통도사의 삼보정재인 토지와 경제 부분을 소개한다. 토지 뿐 아니라 산림, 산물, 갑계 활동 까지 상세하게 담을 예정이다.

8편은 통도사의 기록이다. 사료인 현판과 주련, 기문 등을 포함하며 역사 기록인 정사와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구전 야사, 암각 까지 담아 총망라한다.

부록은 역사 연표와 고승 법맥 및 중요사진을 담아 안내 할 예정이다.

영축문화연구원은 현재 6개월 동안 활동하며 얻은 성과도 소개했다. 먼저 국립중앙도서관 규장각과 중국, 일본 등 각지에 소장되어 있던 사적기의 판본을 확인 했으며, 1900년대 해담치익 스님의 신편 사적기와 1960년대 운허 스님의 사적기도 확인했다.

아울러 고사적기에서 사리 이운 경로와 각 전각의 변천 과정도 확인했으며 해담 스님이 기록한 통도사의 두 가지 율맥도 확보했다.

동국대 학술원과 업무 협약을 통해 필사본 사적기 번역 각주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동시에 연구위원들이 <신편 통도사 사지>의 각 내용을 분담하여 작성키로 했다.

서울흥천사 북한의 태백산 보현사 등 여러 곳에서 통도사의 사리가 이운되었음을 왕조실록과 보현사 사리비문을 통해 확인했다.

<신편 통도사 사지> 발간 중간 발표회는 삼귀의 및 반야심경으로 시작해 연구위 위촉식이 진행했다. 새롭게 위촉된 연구위원은 덕문 스님, 영산 스님, 혜일 스님이다. 경과보고에 이어 집필진 소개가 이어졌다.

집필자는 우현 스님(자장암 한주)자현 스님(중앙승가대교수) 송천 스님(통도사성보박물관장) 윤영해 교수(동국대) 이철헌 교수(동국대) 한정호 교수(동국대미술사학) 신용철 관장(양산시립박물관) 김순석 연구위원(한국국학진흥원) 최두헌 실장(통도사성보박물관) 이다.

중앙승가대교수 자현 스님이 세미나 발표를 하고 있다.
중앙승가대교수 자현 스님이 세미나 발표를 하고 있다.

중간 발표회에서는 집필자 중 한명인 자현 스님(중앙승가대교수)통도사의 창건에 얽힌 새로운 사실 규명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주지 현문 스님은 "통도사 사지 발간은 큰 성과가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주지 현문 스님은 "신편 통도사 사지 발간은 큰 성과가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주지 현문 스님은 문화재의 가치를 설명하고 특히 중요성이 전달되지 못한 무형문화재를 더욱 가치 있게 조명하고자 한다통도사 내 삼보이운, 염불 등 보이지 않는 무형문화재가 존재한다. 보완하고 좀 더 체계적으로 접근 연구한다면 큰 성과물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편 통도사 사지> 1차 발간은 20201025일 개산대재일로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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