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탄신 100주년, 다채로운 선양사업 펼쳐

혜암선사문화진흥회는 10월 26일 통도사 극락암에서 ‘혜암대종사 탄신 100주년 기념 수행처 참배’를 봉행했다.

공부하다 죽어라

치열한 수행정신을 강조한 혜암 스님의 발자취를 찾는 순례법회가 통도사 극락암에서 봉행됐다.

혜암선사문화진흥회(이사장 성법)1026일 통도사 극락암에서 혜암대종사 탄신 100주년 기념 수행처 참배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해인총림 방장 원각 스님을 비롯해 혜암선사문화진흥회 이사장 성법 스님 등 문도회 스님 30여명과 전국 각지에서 찾은 재가불자 500여명이 동참했다.

법회는 삼귀의 및 반야심경으로 시작해 극락암 감원 관행 스님의 환영사, 이사장 성법 스님의 인사말, 혜암 스님과의 인연담, 혜암 스님의 육성법문, 해인총림 방장 원각 스님의 법문 순으로 진행됐다.

해인사 방장 원각 스님은 경봉 스님과 혜암 스님의 가르침을 따라서 치열하게 수행하고 정진해 세상을 맑히고 살기 좋은 곳이 되도록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혜암선사문화진흥회는 2017년 남해 용문사를 시작으로 하동 칠불사. 송광사, 영원사 등 순수행 현장을 찾아 순례를 이어 가고 있다. 극락암은 5차 순례이며 내년 4월에 혜암 선사 탄신 100주년을 맞는다. 100주년을 맞아 해인사에서 기념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며 선양 사업을 이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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