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마을 준공 법회 개최

너와 내가 하나, 무경계 마음으로 일구는 사부대중 불교 수행공동체 행복한 마을에 심검당과 제너홀이 문을 열었다.

사단법인 행복한마을(촌장 은산)심검당제너홀개소식을 630일 심검당 앞 마당에서 개최했다.

개소식을 축하하며 해인사 방장 원각 스님은 하늘과 땅이 모두가 한몸이며 뿌리가 같다동체대비로 서로 돕고 환경을 가꾸어 나간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행복한 마을이 될 것이다고 축하했다.

행복한마을 촌장 은산 스님

은산 스님은 행복한 마을 재가 불자들이 진정한 귀의의 마음으로 사부대중 공동체를 만든 것이다.”불자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수행자는 오직 수행에 전념하는 참된 사부대중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심검당은 스님들의 생활 공간으로 3층 규모이며 방사 14개로 구성되어 있다. 내부는 다실과 침실이 있고 세탁기, 미니 냉장고, 화장실 등 현대적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제너홀은 종무 기능 뿐 아니라 공양간 및 상담이 진행되는 곳으로 행복한 마을 콘트롤타워 기능을 담당한다. 현재 사부대중 공동체 행복한마을은 경남 거창군 남하리 대야리에 16000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번 개관식은 불사 성과를 보여주는 첫 시작이다. 앞으로 재가자를 위한 휴심정을 비롯해 법당 등 대중을 위한 처소 및 수행공간이 세워질 예정이다.

스님들의 처소 심검당 내부 모습

한편, 개소식에는 해인사 방장 원각 스님, 행복한마을 촌장 은산 스님를 비롯해 혜암문도회 스님들이 참여했으며, 태국불교수행공동체 대표 아펌, 서미례 행복한마을 재가대표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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