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진·마가 스님 박범훈 등 호화 캐스팅
국악·무용·마임·현대음악 등 총망라
2014년 초연 뛰어넘은 새로운 뮤지컬

부처님의 고마움을 문화포교로 회향하는 문화공양주 자명 스님이 2019년 문화공양을 시작한다. 자명 스님은 6월 16일 오후 5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땡큐 붓다콘서트 ‘2019 천도재 니르바나’를 개최한다.

2014년 불교계 최초로 천도재를 소재로 한 국악뮤지컬 ‘천도재 니르바나’는 불교음악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여러 가지 제작의 어려운 현실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던 뮤지컬은 자명 스님의 원력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새롭게 변화되고 진전된 ‘천도재 니르바나’는 기존의 공연보다 훨씬 더 한국적이고 불교적인 한 편의 천도재다. 천도재 자체가 뮤지컬의 큰 스토리다. 불교의 대표적 의식인 천도재를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숙하면서도 신명나고 환희롭게 한 편의 뮤지컬로 표현했다. 무주유주 고혼영가의 극락왕생과 사바중생의 현생정토를 발원하고 구현하는 장대한 서원이 담겨있다. 전통 불교의식을 명상음악으로 승화시켰고, 히말라야 명상과 국악, 마임, 무용, 현대음악이 총망라된, 뮤지컬은 문화포교 콘텐츠의 획기적 전환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리 △고(苦) 무상(無常) 비아(非我) △열반, 총 3부로 구성된 뮤지컬은 충분한 시간 동안 공력을 모아서 보다 세밀하고 치밀하게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획기적인 무대연출과 조계종 불교음악원장 박범훈, ‘자비명상’의 힐링멘토 마가 스님, 범패음악의 대가 범진 스님, 치유명상음악가 태현 스님, 국내 대법고 퍼포먼스의 1인자 고금 스님, 한국 마임의 아버지로 불리는 유진규, 세계적인 국악타악연주가 윤매고동, 한국 최고의 기타리스트 김광석, 몸짓으로 반야를 표현하는 무용가 진현실, 2018 BBS불교방송 찬불동요제 대상 수상의 김보민, 윤서영 어린이, 그리고 본 공연의 기획제작자인 자명 스님의 음성공양 등 국악, 무용, 등 예술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부대중이 대거 함께한다. 그 외 국악실내악단과 사물놀이 팀이 연주하는 선율이 공연 전반을 채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하고 제작한 자명 스님은 “이번 ‘2019 천도재 니르바나’가 불교계 역대 그 어떤 공연보다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다”며 “11월 국립극장 공연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이 일회성으로 그치지기 않고, 완성도를 보다 높여 전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미국의 뉴욕이나 프랑스 파리의 무대에도 올라 한국불교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더 넓은 세상으로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공연의 의미와 자신의 원력을 밝혔다.

자명 스님은 본격적인 문화포교를 위해 2013년 영종불교회관을 열고 새로운 문화법석을 시도했다. 법문과 공연을 한 자리로 불러내 문화포교의 새로운 전형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땡큐붓다콘서트’가 그 시작이다. 첫 해는 매달 콘서트를 열었다. 스폰서를 찾는 일이 어려웠지만 스님의 원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콘서트가 거듭되면서 스님은 법석을 좀 더 넓히고 새롭게 만들어 불교문화, 포교문화의 새로운 길을 열고 싶었다. 2014년 마산 3.15 아트센터에서 새로운 뮤지컬이 공연된다. 자명 스님이 기획한 천도재 뮤지컬 ‘니르바나’다 불교의 아름다운 장면과 음성으로 채워진 전혀 새로운 뮤지컬은 500석을 채운 불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천도재 니르바나’의 2019년 버전에 대중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문의 (010-9343-3001/ 자명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