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희생자 183명 대상으로

관음종(총무원장 홍파)413일 오후 1시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도코나미해변 장생탄광 수몰사고 희생자 183명을 위한 위령재를 봉행한다. 이번 위령재는 2017년 이후 3번째이며, 관음종은 한국 유족 10명을 초청해 411일 일본으로 떠난다. 위령재에는 국회 정각회 명예회장인 주호영 국회의원도 함께한다.

위령재 의식은 관음종 산하 영산작법연구회가 집전하며, 조계종 어산종장 동희 스님도 특별 참가해 화청으로 고혼의 넋을 달랠 예정이다. 또한 관음종은 위령재 전날 유족회를 위로하는 저녁 만찬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관음종은 아직까지 유전자 채취를 하지 못한 유족의 유전자를 채취, 끝까지 유골을 수습해 후손들에게 인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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