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불교미술인회 창립 25주년 기념
제13회 동국불교미술인전
서울 인사아트프라자 9월 5~10일

불교미술의 전 분야를 망라하는 전시가 열린다. 동국불교미술인회(회장 박갑용)는 9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 서울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창립 25주년 기념 제13회 동국불교미술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회원 40명 중 32명이 참가해 회화, 조각, 공예 등 불교미술의 모든 분야에 걸쳐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0여 명의 신입회원들이 새롭게 참여하여 관음보살, 지장보살, 단청, 신중탱화, 백제금동대향로 등 불교미술의 전통 소재들을 새로운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임으로써, 세대간의 폭넓은 교류와 침체된 불교미술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박갑용 회장은 “제방의 고승대덕과 명현들께서 앞으로도 더욱 깊은 애정으로 본회를 지도편달 해주시기를 간청드린다”며 “본회의 발전과 한국불교미술의 발전이 둘이 아니고, 본회의 역량이 한국불교미술의 미래를 담보한다는 사명감을 더욱 깊이 새기며 정진해 나가겠다”고 이번 전시의 의미를 밝혔다.

1993년 회화, 단청, 조각,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불교미술의 발전을 위해 창립된 동국불교미술인회는 불교미술 전승과 국내외 문화재보전활동을 위해 1994년 창립기념전을 시작으로 꾸준히 정기회원전을 개최하고 두 차례의 학술세미나와 다양한 자료집 발간 등 한국불교미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박용갑 作, 관세음보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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