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 길상사

(사)맑고 향기롭게(이사장 덕일)는 어린이의 정서 함양과 문예 창작 능력 향상을 위하여 ‘제2회 무소유 어린이 글짓기 대회’를 5월 5일(어린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성북구 성북동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에서 개최한다.
(사)맑고 향기롭게는 이번 글짓기 대회를 통해 단순 흥미 위주의 활동이 아닌 맑고 향기로운 가치관과 예술 창작 기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가족단위 참가자들과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불교 그림 스크래치, 비누 만들기)과 불교문화행사(단주 꿰기) 등을 함께 운영한다.
(사)맑고 향기롭게 이사장 덕일 스님은 “사찰에서 즐겁게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어린 시절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될 이번 대회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 법정 스님께서 주창한 맑고 향기롭게 운동과 무소유 사상을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 세대까지 더욱 전파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어린이날 진행되는 ‘제2회 무소유 어린이 글짓기 대회’의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생이며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부문은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누어 운문과 산문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은 (사)맑고 향기롭게 홈페이지(www.clean94. or.kr)에서 제공하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3월 19부터 4월 22일까지 이메일(clean94@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준비물은 필기도구(연필, 지우개), 원고지 받침대, 돗자리, 물 등이며 대회용 원고지는 행사 당일 접수 확인 후 지급한다.
수상자는 5월 셋째 주에 (사)맑고 향기롭게 홈페이지와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참가자에게는 맑고 향기롭게 자연 활동의 일환으로 직접 만든 에코백에 간식과 기념품을 담아 전달한다.
시상은 운문과 산문 각 부문별로 장원(무소유상) 4명, 차상(맑음상) 8명, 차하(향기상) 12명, 장려상 20명으로 수상자들에게는 총 500만원의 상금(상품권으로 지급)과 상장,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무소유 동화책을 수여한다. 시상식 당일(5월 27일)에는 장원(무소유상)을 수상한 아이들의 수상작 발표회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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