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 ‘무장사비에 대하여’ 등

한국 맹호도(조선). 작가미상

국립중앙박물관이 진행하고 있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2월 프로그램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ㆍ패럴림픽을 기념해 3월 18까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특별전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한국 일본 중국-’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중국 국가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특별전은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에 착안해 한국, 일본, 중국의 호랑이 미술을 선보인다. 

김홍도(1745~1806 이후)의 ‘호랑이’를 비롯한 한ㆍ중ㆍ일의 회화, 조각, 도자기 및 옥기와 장신구에 표현된 호랑이의 의미에 대해 전시를 담당한 큐레이터가 자세하게 설명한다. 

이 밖에 상설전시관에서는 ‘조선의 화약무기(조선실, 2/7)’, ‘철화백자의 멋(백자실, 2/14)’, ‘무장사비에 대하여(서화관, 2/21)’, ‘고조선과 한국 청동기 문화(고조선실, 2/28)’ 등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전시품에 대해 큐레이터가 설명한다. 

관람객과 박물관의 소통의 공간이기도 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 전시 설명 리플릿은 상설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배포하며,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행사/참여마당-큐레이터와의 대화’ 자료실에서 e-book 형태로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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