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대표 축제 ‘로이 끄라통’과 풍등 축제

치앙 마이 주민들이 풍등에 소원을 담아 날리고 있다. 사진출처=릴리전 뉴스

11월, 태국 치앙 마이의 밤은 다양한 불빛으로 반짝인다. 경쾌한 음악소리도 울려 퍼진다. 이곳에서는 11월 내내 풍등 축제가 진행된다.

‘릴리전뉴스’는 11월 13일 태국 대표 축제인 ‘로이 끄라통(Loi Krathong)’축제와 함께 치앙 마이서 진행되는 풍등 축제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그 의미를 조명했다. ‘릴리전뉴스’는 축제가 “매년 태국, 미얀마, 라오스 등 많은 지역서 보름달을 환영하며 이뤄진다”며 “그 중 치앙 마이는 다양한 불빛과 연등이 매우 아름답다”고 설명했다.

로이 끄라통 축제는 타이력 열두 번째 달 보름에 열리는 민속 축제다. 이 기간에는 전국의 물길이 연꽃 모양으로 만든 배 ‘끄라통’으로 가득 찬다. 끄라통에는 불을 밝힌 초와 꽃, 동전 등을 싣는다. 태국 사람들은 작은 배를 띄워 보내면서 축복을 빌고 액운을 흘려보낸다. 거리서 행사를 마친 뒤에도 사람들은 집에 불상을 세워두고 각자의 예불을 진행한다. 이러한 의식들은 불교적 사상서 기반했다고 ‘릴리전 뉴스’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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