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ㆍ외국인 함께하는 ‘건강한 사찰음식 만남’

봉은사는 창건 1223주년 개산대재를 맞아 지역민 및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사찰음식 체험행사 ‘건강한 사찰음식 만남’을 10월 20~22일과 28일 개최한다.

20~22일에는 지역민 및 신도들을 대상으로 오전 11시~오후 4시 전통문화체험관 입구에서 연다. 연잎밥, 타락죽 등 시식 기회와 사찰음식 레시피 책자를 모두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28일 오후 3~5시 향적원 앞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및 외국대사관 부인들을 대상으로, 묵은지말이 밥과 감자구이 시연강의를 연다.

봉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불교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자연의 풍미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사찰음식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더 나아가 외국인들에게 한국전통문화와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봉은사는 매년 1년 과정으로 사찰음식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개강일 및 교육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봉은사 홈페이지(www.bongeunsa.org) 통해 확인 가능하다. (02)3218-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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