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주지 정도)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즐기는 ‘사시낙락(史視樂樂)-역사를 돌아보는 한걸음’ 행사가 8월 19일 개최된다. 이날 오후 2시~9시 30분까지 법주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세월을 반성하는 ‘점찰의 시간’을 시작으로 사물관람, 역사트레킹, 팔상전 탑돌이, 달빛콘서트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오후 8시부터 시작하는 ‘달빛 콘서트’에는 3인조 여성 보컬 그룹 ‘바버렛츠’, 4인조 밴드 ‘몽니’, 4인조 재즈그룹 ‘프렐류드’ 등이 대거 출연해 한 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참가 신청은 법주사 홈페이지(www.beopjusa.org)를 통해 가능하며, 행사 당일은 경내 무료 입장이 허용된다.

법주사는 이날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문화재청 문화재활용사업 일환으로 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