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7시, 김영수 역사학자 초청

대한불교진흥원(원장 김규칠)은 5월 23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서 5월 화요열린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 주제는 ‘중국의 대표 고전, <사기>로 중국을 읽다’로 김영수 역사학자를 초청해 진행된다.

진흥원 측은 “중국의 대표적 고전으로 모든 역사서의 원조이자 중국인 전체를 위한 교과서와 같은 사마천의 <사기>를 통해 한중 고대사의 쟁점은 물론이고 최근 급변하는 중국의 동향을 제대로 파악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영수 역사학자는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고대 한중 관계사로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사마천의 고향 산시성 한청시에 설립된 사마천학회의 최초이자 유일한 외국인 회원이다. 영산 원불교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EBS에서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라는 주제로 32회에 걸쳐 <사기>를 해설했다. 현재 한글세대를 위한 <사기> 완역 작업을 진행 중이며, 주요 저서와 역서로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 <난세에 답하다>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 <사기의 리더십> <사마천과의 대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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