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 2월 22일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와 MOU

서울노인복지센터 부설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는 2월 22일 센터 3층 디자인실서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불교=이승희 기자]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어르신들의 밝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자 상담역량을 강화한다.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 부설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는 2월 22일 센터 3층 디자인실서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회장 인경)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노인복지센터와 한국명상심리학화는 명상에 기반한 △어르신 심리상담 △자아존중감 향상 위한 집단상담 △사례연구 △상담 콘텐츠 제작 등 협업할 계획이다.

또한 3월 중 노인상담실천가들의 보다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개상담슈퍼비전’도 개최한다.

희유 스님은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는 서울 거주 모든 어르신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회 회원들과 직원들이 합심해 서울시 어르신들의 심리적 불안ㆍ우울 등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인경 스님은 “학회의 학문적 연구는 실제 현장의 사례와 만날 때 진정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이번 MOU를 계기로 명상을 기반한 동양적 명상 상담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우리 사회에 유익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소중한 상담 사례 한 건, 한 건을 널리 확산할 수 있게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명상심리학회는 명상과 심리상담을 학문적으로 연구, 상담가 자질 및 상담 기법 향상을 목표로 2007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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