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재외 문화원 통해 불교문화 전파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성효)은 12월 7일 서울 템플스테이종합정보센터 3층 보현실서 해외문화홍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 주재 한국문화원 현지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전통·불교문화 및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 공동기획 홍보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불교문화콘텐츠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홍보 및 전시 △체험행사 개최와 각종 홍보 △영상콘텐츠 △해외 주요인사 초청 등에 주력한다.
이 자리서 불교문화사업단장 성효 스님은 “사업단이 출범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이제야 협약을 하게 돼 너무 늦진 않았는지 생각하게 된다”며 “그동안 해외홍보문화원이 음으로, 양으로 많이 도와주셨다. 앞으로는 더욱 국제적으로 한국문화를 펼 수 있도록 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갑수 해외문화홍보원장은 “한국문화의 정수 중 하나인 불교문화를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31개 재외 문화원을 통해 한국 대중문화에 주된 관심을 갖는 외국인들에게 불교문화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문화사업단은 2017년 러시아·독일·미국 뉴욕·중국 상해에 이어 2018년 스페인·이탈리아 등에서 홍보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