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야 염불정진=만일염불결사회는 11월 23일(셋째 토요일) 오후 8시 성남 정토사에서 철야 염불정진법회를 연다. 이어 12월 1일 회주 보광 스님을 초청, ‘문명염불(聞名念佛) 공덕’을 주제로 일요법회를 연다. (031)723-9797 ■자비명상 수련=대한불교진흥원은 11월 23일~24일 충북 괴산 다보수련원에서 '참나를 찾아서' 주제의 자비명상 수련을 진행한다. 마가 스님(마곡사 교무)이 지도하며 참여인원은 30명. (043)833-7789 ■제따와나선원 정기수련=제따와나선원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7~9시, 화.목요일 오전 9~11시, 토요일 오후 7시(수행 및 법문)에 범라 스님의 지도로 근본불교 수행을 실시한다. (031)967-0511 ■고엔카 위빠사나 정진=‘고엔카 다음 카페
동국대 불교대학원 사회복지회(회장 송묵)는 11월 18일 수해지역인 강원도 삼척시 주민들에게 자비의 쌀 및 김장김치를 전달한다. 이날 전달되는 물품은 자비의 쌀 100포대, 김장김치 1000포기로 1세대당 쌀 1포대와 김장김치 10포기씩을 보시한다. 회장 송묵스님은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실천하여 어둡고 외로운 이들의 고통을 함게 나누고자 십시일반의 정성을 모았다"며 "수해지역주민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쌀과 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원우 기자 wwkim@buddhapia.com
전국불자교정인연합회 서울·경기지부(지부장 문기두)는 11월 23일 오후 3시 서울 봉천동 명랑사에서 연합법회를 봉행한다. 재소자포교와 지역포교활동 강화를 위해 마련되는 이번 법회에는 영등포교도소, 서울구치소, 안양교도소, 춘천교도소, 원주교도소 등 13개 지회가 참가한다. 서울·경기지부는 교정인연합회의 재정자립을 위해 ‘월 1천원, 년 1만원’ 보시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충청지부(지부장 정남복)는 지난 11월 3일 공주 영평사에서 연합법회를 열었다. 대전교도소 등 5개 지회가 참여한 이날 법회는 교정인불자들의 친목을 위해 차담, 갑사 산사음악회 참가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불자교정인연합회는 지부내 지회간 연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지부간 연대활동도 점진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대한불자가수회(회장 김활선)는 12월 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동 불교방송 3층 법당에서 ‘전국불자노래자랑’ 결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3월 진해 정암사를 시작으로 전주 송광사 등 20여 사찰·포교당에서 열린 지역예선 입상자들과 12월 2일 서울·경기지역 예선 입상자들이 참가한다. 이번 연말 결선에서 입상한 불자들에게는 한국연예협회 가수분과에 등록, 불자가수회원으로 모든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입상자들의 노래를 모은 시디도 제작할 에정이다. 불자가수회는 이날 결선대회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창립 11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한다. (02)713-2905 박봉영 기자 bypark@buddhapia.com
선지종찰(禪之宗刹)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법장) 정혜사 능인선원이 중창된다. 수덕사 능인선원(能仁禪院)은 한국불교의 중흥처요 꺼져가던 선맥을 다시 잇고 법등을 밝힌 곳. 능인선원에서는 근대 한국불교의 지주와 동량이 되었던 경허 만공스님 이후 전강 금오 춘성 청담 혜암 벽초스님 등 수많은 눈푸른 납자들이 용맹정진(勇猛精進)했었다. 수덕사 주지 법장스님은 “이 땅의 무수한 선지식(善知識)들이 능인선원에서 불퇴전의 정진으로 선풍(禪風)을 진작시켰으나 작금의 현실은 지난날의 명성과는 달리 낙후된 모습이 되어 선가(禪家)의 귀의처(歸依處)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며 “수덕사에서는 근대 선불교의 산실에 걸맞으면서도 제 위상을 잃지 않는 불사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원우 기자 wwkim@
대구불교방송(사장 성타스님)은 11월 11일 오후 3시 불교방송 7층 대강당에서 창립 6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고운사 주지 혜승스님, 직지사 주지 자광스님, 동화사 주지 지성스님, 은해사 주지 법타스님, 대구사원주지연합회장 원명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법회, 2부 문화행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기념법회에서 대구불교방송 사장 성타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불교방송이 부처님의 참다운 말씀을 이땅에 전한지 6년을 맞이했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불교계의 진정한 생활의 동반자이자 단결의 구심점이 되기 위해서는 사부대중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동참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대구불교방송 운영위원장 법타스님은 격려사에서 “1600여년
직장단체 스스로 변화 추구해야 경남 마산에 위치한 한일합섬 법우회. 83년 8월 창립, 한때 200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한일법우회는 19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회원이 5분의 1 수준인 40여명으로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이들 중 현직 회원은 절반 수준인 20여명에 불과하다. 회사가 직원을 대폭으로 감원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해 법우회원들도 크게 줄었다. 같은 지역에서 활동했던 창원특수강(옛 삼미특수강) 불자회와 위아중공업(옛 기아기공) 불자회, 창원의 효성중공업 불자회는 2~3년사이 활동을 중단했다. LG전자 창원공장 불자회도 IMF 이후 회원 감소와 참여율 저조로 활동을 멈췄다. 92년 창립한 한주(옛 울산석유화학지원) 불자회는 회원이 25% 가
중견 견설업체 (주)부영이 종립학교인 정광고에 기숙사를 지어 기증키로해 화제다. 광주 광산구 소재 정광고등학교(교장 정인영)는 (주)부영(회장 이중근)측이 건설비 12억원을 들여 100여명을 수용할수 있는 생활관 ‘우정학사’를 지어 학교에 기증키로 하고 11월 7일 총동창회장 송병태 광산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정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생활관 ‘우정학사’는 다음달 초 착공해 내년 6월 준공예정으로 25실 규모의 기숙사와 탈의실, 휴게실 등 최고시설로 건립된다. (주)부영은 지난 91년부터 전국 50여곳에 학교와 생활관, 도서관 등을 지어 기증하는 등 기업이윤을 교육사업으로 사회에 환원해 왔다. 정광고등학교 이동배 교법사는 “학교가 광주지역 신흥 명문고로 부상하고 있으나 기숙사가
불교방송, 불교TV가 공동주최하는 ‘제16대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불교방송 3층 공개홀에서 열린다. 불교방송을 통해 저녁 7시20분부터 100분간 방송될 토론회는 △11일-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12일-민주당 노무현 후보 △13일-무소속 정몽준 후보 △14일-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순으로 진행된다. 패널로는 △정치분야-동국대 정용길 교수 △경제분야-동국대 장오현 교수 △사회분야-이각범 IT전략연구원장 △문화, 종교분야-영담스님 등이 참여한다. 서울 FM 101.9MHz, 부산 FM 89.9MHz, 광주 FM 89.7MHz, 대구 FM 94.5MHz, 청주 FM 96.7MHz, 춘천 FM 100.1MHz 이다. 강지연 기자 jygang@buddhap
황대선원 조실 성수 스님, 폐교인수 ‘해동선원’ 개원 “지금 절은 죽은 땅이야. 중은 고질병이 들었어. 새 땅에 새 인재를 길러야해.” 20세의 혈기왕성한 나이에 정진의 힘을 얻어 효봉, 구산, 인곡, 청담, 성철 스님 등 당대의 쟁쟁한 선지식들을 당혹스럽게 했던 대표적인 수좌. 세수 80의 노구임에도 출가이후 매일 새벽 2시반에 일어나 예불 및 참선하는 일과를 한번도 거르지 않는 경남 함양의 황대선원 조실 성수(조계종 원로의원) 스님이 최근 경남 산청 5천여평의 폐교에 전문 선도량을 열고 근성있는 ‘새끼 사자’ 양성에 나섰다. 8년전 함양 황석산 아래 시민선원을 개원, 인재불사의 원력을 직접 실천해 온 성수 스님은 경남 산청군 금서면 평촌리 매촌초등학교를 인수, 17일 오전 10시 원효대사
경남불교도협의회(회장 세민)는 11월 21일 오후 2시에 마산종합운동장내 실내체육관에서 민족화합 평화통일 기원 영산대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법회에는 해인사 주지 세민스님,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 쌍계사 주지 원정스님, 천태종 경남대표 영제스님, 태고종 경남원장 월봉스님 등 경남도내 각종단 소속 본말사 대중스님과 각사암 신도, 도단위 기관장, 국회의원 등 1만여 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법회에는 가산불교문화원장 지관의 법어에 이어 호국기원문, 경남불교지도자 메시지, 축원 등에 이어 창원시립무용단의 국운융창기원무 등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천미희 기자 mhcheon@buddhapia.com
강남 봉은사(주지 원혜)는 11월 7일 봉은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8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어려운 여건 속에서 준공된 봉은문화센터는 지하 4층, 지상 3층, 건축면적 932평, 연면적 5,666평의 대규모 철근 콘크리트 시설로 건립됐다. 봉은사가 관리하는 신행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을 10년간 (주)대우건설이 운영하며 공사비를 회수한 후 봉은사 소유로 귀속됨으로써 사찰토지개발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개원은 12월 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총 사업비 306억 9천만원에 달하는 사업의 규모와 중요도로 인해 조계종 총무원과 종회의 특별관심사업으로 진행된 봉은문화센터는 봉은사에서 운영하는 신도 신행공간을 비롯 강당, 각종 문화교실 공간, 연회장, 사무실, 회의실 등이 들어서게 된
전북불교총연합회(회장 평상)는 11월 3일 전주공고 체육관에서 전북불교총연합회장기 쟁탈 ‘제4회 전북지역 불교대학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전북불교대학, 이리불교대학, 화엄불교대학, 남원불교대학 등 전라북도 내 4개 불교대학 500여 재학생 및 졸업생 동문들은 배구, 탁구, 줄다리기, 줄넘기, 2인 3각 경주 등을 통해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사를 통해 금산사 주지 평상스님은 “전라북도 지역 불자들이 하나로 뭉쳐 낙후돼 있는 전북 불교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불교대 강건기 학장, 이리불교대 학장 지장 스님 등 전북지역 불교대학장이 참석했다. 조기식 전북지사장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암'의 소유권을 원상회복시켜 달라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본사 덕숭총림 수덕사 등이 경찰에 낸 진정서와 관련, 11월 8일 간월암 측은 "간월암은 독립 사암으로 수덕사의 공유사찰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간월암 측은 특히 "수덕사측이 간월암의 전.현 암주가 이 사찰을 사유화하기 위해 관련 문서를 조작, 무단 점유하고 있다며 진정서에서 한 주장은 일고의 가치가 없는 억지이며 현재 소유권에 대한 민사소송이 진행 중인 만큼 모든 진실이 법정에서 가려질 것"고 말했다. 한편 수덕사측은 최근 "수덕사에서 공유사찰인 간월암을 매도한 사실이 없음에도 전.현 2명의 간월암 암주가 이를 사유화하기 위해 관련 문서를 조작, 무단 점유하고 있다"며 "조작 부분을 명백히 밝혀 소유권을 원상
동국대 제15대 총장 후보 추천선거 1차 유세가 11월 6일 중강당에서 300여명의 교수, 교직원,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정견발표회에서 총장후보들은 ▲조속한 시일내 불교병원 개원·운영 ▲학과중심 교육시스템 마련 ▲교직원 처우개선 ▲총장 권한 분산 ▲교수업적평가제도 개선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정병조 교수(윤리문화학과)는 총장평가제 실시, 발전기금 700억원 모금, 경주캠퍼스 자율권 확보, 불교문화센터 건립, 일산병원 특화경영을 약속했다. 특히 정교수는 “학교발전기금 모금에 박차를 가하여 임기 내 700억원을 모금 하겠다”며 “일산캠퍼스에 1,2학년을 수용하여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불교문화센터를 건립해 불교학 자료실을 정비 하겠다”고 밝혔다. 홍치유 교수(물리학과)는 투
한국조폐공사 경산조폐창 금강회(회장 윤종우)는 11월 14일 오후 4시20분 회사내 금강원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증악스님(대구 보리사) 초청법회를 연다. 82년 10월 창립된 금강회는 경산조폐창과 부여조폐창에서 각각 활동해왔으나, 구조조정으로 인해 부여조폐창 금강회가 활동을 중단, 경산조폐창만 활동하고 있다. 금강회는 이날 법회에서 회원 감소와 고령화 등 당면한 문제에 대한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박봉영 기자 bypark@buddhapia.com
금융인 불자들이 11월 16일 오전 10시 서울 사간동 법련사에서 합동법회를 봉행한다. 전국금융단불교연합회(회장 이탁수) 주최로 열리는 이번 법회는 법련사 주지스님 법문 등으로 진행되는 법회에 이어 북한산 등반을 통해 금융인 불자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한다. 한국은행, 산업은행, 서울은행, 우리은행,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증권거래소 불자회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봉영 기자 bypark@buddhapia.com
맑고향기롭게 대구본부는 11월 9일, ‘마음을 아름답게 하는 들꽃 기르기’, 16일, ‘천연으로 빛어내는 아름다운 빛깔 천연염색’ 등 다양한 무료 체험문화강좌를 마련 불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마음을 아름답게 하는 들꽃 기르기’는 한국 야생초 대표 박금희 선생의 강연을 통해 잡초로 취급받기 쉬운 우리네 야생화의 진면목을 돌아보고, 아름다운 들꽃의 이야기와 가꾸는 방법, 감상하는 법 등에 대해 9일 오후 2시 5군사령부 맞은편 한국야생초 연구소에서 열린다. ‘천연으로 빚어내는 아름당눈 빛깔 천연염색’은 ‘내손으로 하는 천연염색’의 저자 정오기 선생을 초청 천연염색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16일 오후2시 맑고향기롭게 대구본부 법당에서 갖는다. 박원구 기자 bak09@buddhapia.co
동국대 명예교수인 인환 스님이 서울 인사동에 ‘위빠사나 선원’을 개원, 11월 4일부터 강좌의 문을 열었다. 위빠사나 선원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7시 김열권 법사의 ‘아나파나호흡 특강’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인환 스님의 ‘인도철학 및 불교사’를, 매주 수요일 오후 3, 7시 임승택 법사의 ‘위빠사나’강좌를 연다. 위빠사나 선원은 선정 기본호흡, 체조, 위빠사나 기초 등을 안내하고 자율정진도 할 수 있도록 했다. (02)739-8992 김재경 기자 jgkim@buddhapia.com
10월 3일, 성북승무사무소 법우회원들의 부인들로 구성된 승만부인회 회원들은 9월 가입한 한 회원의 가정을 방문했다. 집들이를 겸한 이날 방문의 목적은 신행생활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친분을 쌓아 어색함을 빨리 떨치는 것. 이들은 자연스럽게 서로의 신행경험을 들려주고 나이 고하를 떠나 오랜 친구처럼 즐겁게 대화했다. 가정방문은 법우회 활동을 돕고 있는 승만부인회의 신입회원 관리 비결이다. 법우회는 조그만 일도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 자상함으로 신입회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소속감을 키우기 위해 철도청불교단체협의회 연합행사 때에는 신입회원들이 반드시 참가하도록 1대1로 권유하고 있기도 하다. 신입회원들에게 소속감과 불심을 심어주기 위한 직장단체들의 ‘관리 비결’은 다양하다. 직접적인 사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