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도서관 시대를 연다.” “반지의 제왕은 없나요?” 수색동 대림아파트에 사는 박진만(14) 군이 10일 은평구립도서관 이동도서관에서 빌려간 책을 반납하고 있다.
대구불교사회복지회는 최근 정부지원과 후원자들의 후원금에만 기대왔던 기존 복지단체의 지금까지의 관행을 깨고, 수익사업을 통한 복지사업기금 마련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불교사회복지회는 지난 99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108사찰순례단을 모태로 하는 108문화센타를 올 초 개원하고 108사찰 순례단, 108기도 순례단, 해외성지 순례단의 여행사업을 통한 각종 수익사업을 시작하는 등 다양한 수익모델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불교사회복지회는 또, 108문화센타 내에 천연 황토로 염색한 이불 의류 및 소품류를 판매하는 황기모아 남대구대리점(대백프라자 앞)을 복지회에서 직영하고, 이렇게 마련된 재원은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복지사업 후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불교사회복지회는 이외에도 지
불교텔레비전(사장 이수덕)의 ‘통도사 화엄산림 대법회’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오후 2시의 시청률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조사 전문회사인 TNS 미디어 코리아가 지난해 12월 9일부터 2003년 1월 5까지 실시한 시청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편 후 전체 시청률은 최고 30%, 평균 15% 이상 증가했으며, 50대 이상의 남녀 시청자는 각각 50%와 15%이상 늘어났다. 또 월간 시청률은 부처님오신날이 있는 5월이, 시간대로는 낮 12시와 밤 10시가 가장 시청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를 담당한 TNS 미디어 코리아 최대호 팀장은 “공중파 방송의 공백시간인 낮 2시와 드라마 방송시간인 10시부터 시청률이 높으며, 스님들의 법문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에 대한
‘기차에서 스님 법문을 들으면서, 성지순례를 떠난다.’ 철도청불교단체협의회(의장 이용일ㆍ철도청 차량본부장, 이하 철불협)는 신년 사업계획으로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 기간 전후로 ‘패키지’ 상품 형태의 봉축열차운행을 추진한다고 1월 8일 밝혔다. 봉축열차의 운행은 일반 사찰이나 여행사가 철도청에 열차 사용신청을 하고, 철도청은 이용고객 수 등을 고려, 전세 형식의 열차대여 방식으로, 일종의 ‘패키지 여행 상품’ 형태다. 또 필요에 따라 객차 내부는 연꽃 등의 장엄물도 설치되며, 이동 중 객차에서 법회봉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철불협은 우선 영상 장비가 완비되어 있는 새마을호를 활용할 방침이며,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철도청차량사무소에 협조 요청을 했다. 철
세무사불자회가 미창립 지역의 세무사 불자회 창립을 지원하고, 전국을 순회하는 세무 상담 활동을 펼치는 등 전국 단위의 조직을 갖춘 연합단체로 탈바꿈한다. 또 조세 관련 직종 직장불교회와 연계해 합동법회, 성지순례 등도 분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세무사불자회(회장 이선희)는 1월 10일 서울 조계사 소설법전에서 신년 하례법회를 갖고 이 같은 새해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조직개편과 회원확보에 나섰다. 세무사불자회는 우선, 서울을 거점으로 한 수도권 중심의 기존조직을 대구 경북권, 부산 경남권, 광주 호남권, 대전 충청권 등으로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교사 자격을 갖춘 세무사를 중심으로 전국 순회 세무 상담 활동 전개하고,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돼 온 세무 상담 창구를 불자회
한 수행단체가 20년 동안이나 전통 메주 판매를 통해 불사금을 마련하고 있어 눈길. 금강경 7독을 기본으로 올라오는 마음을 부처님 전에 바치는 수행을 주로 해온 금강경독송회(지도법사 김재웅)는 올해도 포항 금강정사에서 이른바 ‘복 메주’를 만들어 전국에 판매해 출가자와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성금을 마련하고 있다. ‘복 메주’로 출가자 및 이웃돕기
원주불교사암연합회(회장 원행)은 1월 7일 원주시 원주웨딩타운 3층에서 ‘국민화합ㆍ조국통일ㆍ2010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기원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김기열 원주시장, 사암연합회 신도 등이 참석한 법회에서 원행스님은 “2010년 동계올림픽을 평창에서 유치하는데 불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산사는 7일 전북불교회관 대웅전에서 불기 2547년 금산사 수말사 신년 하례 법회를 봉행했다. 금산사 주지 평상스님, 전북신도회 김백호 회장, 전주시 김완주 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법회에서 회주 월주스님은 “올 한해도 바른 원을 세우고 수행 정진해, 전북 불교 발전과 국민화합에 기여하자”고 법문했다. 이 행사에서 칠성사, 전주 운불련 배장열 회장, 월주스님 등이 포교대상을 수상했다.
천태종 고3 졸업생 40여명 졸업법회서 서원 수련법회 297명 참석…장기자랑 등 다채롭게 진행 1월 4~6일 천태종 산하 전국 24개 사찰 중고등부 학생회 회원 297명은 구인사 관성단 5층 법당에서 ‘제6회 전국 천태 학생회 동계수련법회’를 봉행했다.
파라미타청소년협의회(총재 도영)는 1월 6일~17일까지 11일간 조계사 불교대학 강의실에서 전국 초중등 교사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학년도 초ㆍ중등교원 전통문화재 지도자 양성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를 올바로 가르치고 계승할수 있도록 이끌어줄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직무연수는 문화재청 이춘근 문화재기획과장의 ‘문화재 정책’, 숙명여대 정병삼 교수의 ‘전통문화재총론’, 동대사대부중 우인보 교법사의 ‘한국의 탑’, 목포대 김지민 교수의 ‘유교건축’을 비롯한 다양한 강좌와 전통사찰인 봉은사 답사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파라미타는 3~5일 속리산 법주사에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분회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수련회를 봉행했다.
동국대사범대학부속중학교(교장 박장옥)는 지난해 12월 13, 16, 17일 3일간 3대 종교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3학년 재학생 28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종교에 대한 균형있는 지식을 습득케하고 건전한 종교관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것. 참여학생들은 13일 학교 인근 성복교회, 16일 장안동 성당, 17일 강남 봉은사를 차례로 방문해 예배, 미사, 법회를 봉행하며 3대종교를 체험했다.
명성여자중학교(교장 박명순)는 지난해 12월 30일 장애인 복지시설은 원주 소쩍새마을(원장 현각)을 방문, 그동안 학교에서 모은 헌옷 20박스, 라면 등 생필품 5박스와 현금 13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1학년 3반 6명, 2학년 2반 30명, 졸업생 2명 등 총 39명과 한숙경, 정숙진 선생님은 6개조로 나누어 방청소, 빨래, 말벗되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도 펼쳤고 원생들과 함께 ‘작은 음악회’를 열어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금강경 겨울특별법회=수원 경기불교문화원은 1~2월 동안 둘, 넷째 주 일요일 오후 1~4시에 금강경 겨울특별법회를 연다. 무심선원 김태완 선원장을 법사로 설법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으로 진행. (031)251-1083 ■철야 염불정진=만일염불결사회는 1월 18일(매주 셋째 토요일) 오후 8시부터 철야 염불정진법회를 연다. 만일염불결사회 회주 보광 스님(성남 정토사 주지)의 지도로 염불정진 및 수행도중 의문사항 문답으로 진행된다. (031)723-9797 ■선도회 용인지부 참선법회=선도회 용인지부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30분~4시30분과 매주 일요일 오전 7~8시(주 2회) 참선법회를 연다. 장소는 용인시 수지 2지구 정평중학교 4층 남교사 휴게실. (017)354-8112 ■참선 기초교실=부
서울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은 1월 15~22일 은평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03년도 어르신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글ㆍ한문 서예, 동양화, 사군자, 전통만화, 서양화, 한지공예 등 은평노인복지관 이용노인들의 작품 1천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은평노인복지관은 11~29일까지 복지관에서 덕산중학교 조진희, 연신중학교 이종엽 선생을 강사로 초청한 ‘제 7차 아동서당한문교실’을 연다.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생 70명. 문의처:019-295-3303(곽선영)
불교방송 불우이웃 돕기 프로그램 ‘거룩한 만남’이 600회를 맞이했다. 불교방송은 1월 6일 ‘거룩한 만남’ 600회 방송을 기념, 불교방송 3층 대법당에서 기념 특집 공개방송을 열었다. 불교방송 ‘거룩한 만남’ 600회 기념 특집 공개방송에서 가수 장사익 씨가 음성공양을 올리고 있다
장보고에 관한 소설 '해신'을 썼던 작가 최인호가 해상왕의 흔적을 따라 나섰다. 특히 그는 장보고가 일본 전국시대 영웅 다케다 신겐 가문의 수호신이라는 설을 추적한다. 다케다 신겐 가문의 시조는 일본 오츠시에 위치한 불상 '신라명신좌상'의 위용에 반해 성을 신라로 바꿔 '신라사부로'로 개명했다. 그런데 '신라명신좌상'은 바로 장보고의 모습을 조각한 것이라고 한다. KBS-1TV 다큐멘터리 5부작 '최인호의 다큐로망 해신'은 1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토ㆍ일요일 저녁 8시에 소설가 최인호의 기나긴 여정을 방영한다. 불상 '신라명신좌상'을 모시고 있는 신라선신당 주변은 일본으로 건너간 한민족들이 모여 살던 마을 이었다. 그런데 신라선신당에 얽힌 설화가 흥미롭다. 이 절을 세운 엔친 스님이 당나
"삼광사 도원 주지스님을 비롯 여러 불자님들이 베풀어준 따뜻한 정에 꼭 보답하고 싶습니다. 부산을 잊지 못하게 만들어준 여러분들을 미얀마 양곤에서 다시 만나 뵙길 바랍니다." 1월 3일 삼광사에는 미얀마 정부로부터 한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미얀마 정부가 지난해 부산아시아경기대회때 미얀마대표팀을 응원한 삼광사 서포터스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초청 의사를 전해온 것이다. 부산AG 당시 미얀마 대표팀 단장으로 부산을 찾았던 뚜라 에이 민트(Thura Aye Myint) 미얀마 체육부 장관은 3일 부산 삼광사 주지 도원 스님 앞으로 감사장을 보내와 삼광사 신도 등 미얀마대표팀 부산시민 서포터스를 미얀마의 수도 양곤으로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 뚜라 에이 미트 장관은 감사장에서 'AG기간 중
부산불교신도회(회장 류진수)는 6일 부산 코모도호텔 충무홀에서 불기 2547년 부산불교계인사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성오스님, 류진수 부산불교신도회장을 비롯한 4백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이날 하례회에는 식전행사인 부산영산재 시연에 이어 김창석 부산불교신도회 상임부회장의 발원문, 류진수 부산불교신도회장의 신년인사, 도원 삼광사 주지 스님의 신년축사, 성오스님의 신년법어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날 최익두 부산불교신도회 감사는 신년비전 제시에서 "이백만 불자가 새해에 실천할 덕목으로 화해와 통합의 필요성을 전파하는 지도자로서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는 참다운 보시를 행하며 부처님의 정법을 수호하고 불법승 삼보를 받드는 수행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계종-자원봉사자 해외 연수 조계종, 천태종, 진각종 등 불교계 주요종단들이 새해 자원봉사자 해외 연수, 호스피스 봉사, 미아찾기 등 새로운 복지사업에 나선다. 특히 이들 복지 프로그램들은 그동안 양적인 성장에 주력해온 데서 벗어나 복지 서비스를 질적으로 향상시키려는 것으로, 불교 복지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복지관 14개, 장애인 복지시설 6개 등 83개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올해 복지시설 등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의 해외 연수 기회를 적극 늘릴 계획이다. 사회복지재단은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자원봉사자들이 일본과 유럽의 선진 복지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조계종은 복지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1300년 역사의 양양 낙산사(주지 설웅)가 대중들이 수행과 휴양을 겸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사찰로 거듭난다. 낙산사는 40실 규모의 낙산유스호스텔을 3월 1일 인수해 5월경 불자들의 신행공간 상락원으로 개원하는 한편 30만평 경내의 모든 빈터를 꽃밭으로 꾸미고, 자전거 일주도로도 개설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불자가족과 일반인을 위한 40실 규모의 콘도형 펜숀(편의시설을 갖추고 가족적인 분위기로 운영되는 숙박시설)도 건립키로 했다. 상락원은 불자들이 15일~30일 장기간 사찰에 머물며 수행하고 요양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낙산사는 불자들을 위해 신흥사 건봉사 등 3사 순례 및 고향관광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설악해수욕장 부근에 건립하는 펜숀은 주5일 근무제를 앞두고 불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