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성남 봉국사서

가천대 불교동아리 ‘들이붓다(회장 한규리)’가 정기법회를 열고 전법 의지를 다졌다.

‘들이붓다’는 3월 26일 성남 봉국사 무량광전에서 정기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상월결사 사무총장 일감 스님과 성남사암연합회장 도봉 스님, 봉국사 총무이자 들이붓다 지도법사 홍인 스님, 들이붓다 회원 7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상월결사에서는 들이붓다에 운영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가천대 불교동아리는 전 봉국사 주지 혜일 스님(해인사 주지)의 원력에서 비롯됐다. 혜일 스님은 ‘부처님 법 전합시다’를 화두로 지역 내 대학 불교동아리 활성화를 발원했고, 봉국사 총무 홍인 스님이 그 뜻을 이어받아 기존에 폐부 됐던 가천대 불교동아리를 재건했다.

올해 3월 8일 봉국사에서 창립법회를 가진 ‘들이붓다’에는 현재 114명의 회원이 이름을 올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매월 정기법회 및 일정 주제의 소법회를 열고 있으며, 불교교리 스터디, 사경, 사찰탐방&등산 소모임 등을 통해 부처님 가르침을 접하고 있다.

김내영 기자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