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제1차 국제교류위 회의 개최

조계종 국제교류위원회(위원장 도심 스님, 총무원 사회부장)가 3월 2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1차 국제교류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제10기 국제교류위원으로 혜민 스님을 추가 위촉했다. 아울러 국제교류위 구성 및 운영 방안과 국제교류위 소위원회 구성 안건도 논의됐다.

국제교류위는 혜민 스님(전 미국 햄프셔대학 종교학 교수, 전 불교신문 명예주필)을 신규 국제교류위원으로 위촉하면서 전 세계적인 위기 극복 방안을 찾고자 하는 불교계와 종교 간 국제회의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풍부한 국제 경험을 바탕으로 종단의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3월까지 진행한 국제팀 주요 업무와 하반기 주요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 국제교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내용을 안건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 주요사업으로는 3월 말 국제 포교사, 불교 외국어 통·번역가 및 기타 불교관련 외국어를 사용하는 단체 대상 불교외국어인재활용 워크숍이, 4월 중순에는 9개국 주한외국대사 및 대사부인이 참석하는 한국불교문화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5월 ‘제19차 UN베삭데이’참석, 9월 말 국제선명상대회, 10월경 한-미 전통불교문화교류행사, 제24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 등 불교 관련 해외 행사가 예정돼 있다.

또한 국제교류위는 권역별 담당 위원 배치 및 국제교류위원회 소위원회 구성 안건을 논의하고 소위원회 구성을 통해 국제 자문 역할을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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