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지원사업 선정 결과 발표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불교 기관 및 단체 115곳에 2억7850만원을 지원했다.

진흥원은 3월 25일 ‘제8기 불교 기관·단체 지원사업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진흥원은 불교 기관·단체의 포교 의욕을 고취시키고, 실질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신행(수행), 학술, 문화, 포교, 복지, 미디어 등 6개 분야 단체를 선정해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8기 지원사업 선정 대상은 ‘불교 신행(수행) 실천’ 분야에 가야산 선원 등 12곳, ‘불교 학술세미나 및 학술지 발간’ 분야에 가야문화진흥원 등 19곳, ‘불교 문화 행사’ 분야에 경기불교문화원 등 23곳, ‘불교 복지 활동’ 분야에 보리수아래 등 9곳, ‘불교 포교 활동’ 분야에 광주파라미타청소년협회 등 47곳, ‘불교 미디어 포교 활동’ 분야에 불교상담연구소 등 5곳이다.

진흥원은 “불교 기관·단체 지원사업은 대내외적으로 포교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각 분야의 기관·단체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작지만 큰 원력을 바탕으로 불교의 가르침을 따르고 실천하는 각 분야의 소모임이나 단체를 적극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불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수많은 불교 단체가 불교의 싹을 틔우는 풀뿌리불교의 토대를 마련해 이 시대를 밝히는 새로운 불교 중흥의 꽃을 피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불교 기관·단체 지원사업 공모’를 매년 2회 실시하며, 선정된 기관 및 단체의 당해년도 사업추진에 대해 연 1회 지원한다. 2020년부터 지금까지 474개 단체에 총 10억9247만원을 지원했다. 제9기는 올해 6월에 지원 대상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김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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