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수호의 날’ 추모사 발표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3월 22일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추모사를 발표했다.

상진 스님은 추모사에서 “올해로 아홉 번째 맞이하는 ‘서해 수호의 날’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서해 수호 용사분들께 경의를 표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명복을 비는 날”이라고 상기하며 “영웅들이 보여주신 애국심은 또한 우리 국민 모두에게 남겨진 유산이다다. 그런 점에서 서해 수호의 역사는 우리 모두의 긍지이고 자부심이며, 우리역시 서해 수호의 정신 속에서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불교는 예전부터 호국불교였다. 임진왜란 등 나라가 위태로울 땐 맨 위법망구(爲法忘軀)의 정신으로 전장의 맨 앞에 서서 국가를 지켰으며, 나라가 어지러울 땐 파사현정(破邪顯正)의 기치를 높이 내걸고 향상일로(向上一路)의 지혜로 국가와 국민을 편안케 하는 일에 앞장섰다”면서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우리 한국불교태고종도 다시 한 번 호국불교, 국태민안의 불교로서 언제 어디서나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늘 뜻 깊은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국민 여러분과 유가족 및 참전 장병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올해로 아홉 번째 맞이하는 서해 수호의 날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서해 수호 용사분들께 경의를 표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명복을 비는 날입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에는 영웅들의 피땀이 깃들어 있습니다. 영웅들이 보여주신 애국심은 또한 우리 국민 모두에게 남겨진 유산입니다. 그런 점에서 서해 수호의 역사는 우리 모두의 긍지이고 자부심이며, 우리역시 서해 수호의 정신 속에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한국불교는 예전부터 호국불교였습니다. 임진왜란 등 나라가 위태로울 땐 맨 위법망구(爲法忘軀)의 정신으로 전장의 맨 앞에 서서 국가를 지켰으며, 나라가 어지러울 땐 파사현정(破邪顯正)의 기치를 높이 내걸고 향상일로(向上一路)의 지혜로 국가와 국민을 편안케 하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우리 한국불교태고종도 다시 한 번 호국불교, 국태민안의 불교로서 언제 어디서나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다시 한 번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국민 여러분과 서해 수호 유가족 및 참전 장병분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322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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