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에 권익옹호와 사회활동 경험 제공

발달장애인권익옹호사업 '시민옹호'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는 모습.
발달장애인권익옹호사업 '시민옹호'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는 모습.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홍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허종국)이 장애로 인해 사회관계 형성과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이 스스로의 권익을 찾을 수 있는 권익옹호사업 ‘시민옹호’ 사업과 사회활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장애인서포터즈 ‘베니불라’ 사업의 오리엔테이션을 3월 19일과 3월 20일 각각 진행했다.

19일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 시민옹호 사업은 복지관 내 발달장애인 5명과 시민옹호인(비장애인) 5명을 1:1로 매칭하고 미술관, 영화관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일에는 장애인서포터즈 ‘베니불라’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베니불라’는 프랑스어로 ‘봉사’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업은 복지관 행사지원 및 외부환경정리 등으로 구성돼 발달장애인에게 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옹호’ 사업과 ‘베니불라’ 서포터즈 사업은 모두 3월부터 12월까지 총 11회기에 걸쳐 구성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천군장애인복지관 허종국 관장은 “‘시민옹호’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옹호인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함께 체험함으로써 서로 친구와 이웃의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하고 ‘베니불라’ 서포터즈 활동으로 발달장애인이 자기개발과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도 다짐했다.

발달장애인 서포터즈 '베니불라'사업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는 모습.
발달장애인 서포터즈 '베니불라'사업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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