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문화예술 향유기회 제공 및 고령친화메시지 전달 다짐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주최하는 서울국제노인영화제(집행위원장 지웅 스님,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가 노인 인식 개선과 노인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주)시니어TV(사장 최성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국제노인영화제와 시니어TV 양 기관은 3월 19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인의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 제공과 고령 친화적 인식 강화 및 노인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의 주요 협력 내용은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주관 방송사 역할 △영화제 홍보를 위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 협조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제반 사항 협력 △노인 여가문화 활성화와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의 협력 추진 및 교류다.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집행위원장 지웅 스님은 “사회복지적 가치를 담은 서울국제노인영화제가 시니어 전문방송사인 시니어TV와의 협업을 통해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삶에 있어 영화제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혼자가 아님을 알 수 있는 기회로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함께 알려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니어TV 최성금 사장은 “시니어TV는 어르신들이 좋아하고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콘텐츠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는데 서울국제노인영화제의 주관 방송사로서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방송사가 가진 공신력을 바탕으로 서울국제노인영화제와 함께 노인 여가문화와 문화 예술의 중요한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제16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는 노인이 미디어 콘텐츠의 주체로서 권익과 삶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전 세대가 감독과 관객으로 만나고 어울리는 세대공감 영화축제다. 영화제 세부일정과 안내사항은 서울국제노인영화제 홈페이지(http://sisff.seoulno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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