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 등 ‘대학생 전법’ 의지 다져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사진 가운데)과 조계사 대중.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사진 가운데)과 조계사 대중.

한국불교 중흥과 청년·대학생 전법의 원력을 세우고 매달 11일 ‘상월결사 걷기 순례’를 실시하는 조계사가 마라톤을 통해 대학생 전법 의지를 다시 다졌다.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과 부주지 탄보 스님 등 조계사 대중은 3월 17일 개최된 서울마라톤에 참가해 10㎞ 코스를 완주했다. 마라톤에는 조계사 노전 정묵 스님, 템플스테이국장 선해 스님, 호법국장 법도 스님, 이세용 종무실장, 모지희 조계종출판사 본부장이 함께했다. 스님과 재가자들은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숭례문과 을지로를 지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반환점을 돌았다. 원명 스님과 조계사 대중은 ‘부처님 법 전합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조끼를 입고 거리를 달리며 대학생 전법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수미산원정대 출신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이 원명 스님과 순례자들을 찾아와 인사를 나누고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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