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범어사 선문화 대강당

부산불교연합신도회 제6대 회장으로 이윤희 태금정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부산불교연합회(회장 정오 스님)는 3월 15일 범어사 선문화 대강당에서 ‘부산불교연합회 제 54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윤희 태금정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윤희 신도회장은 “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지만 다시 믿고 맡기신 것은 그 때 당시 하지 못했던 활동과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라는 의미로 생각된다”며 “포교에 앞장서서 많은 불자들이 부처님 앞에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정오 스님은 “수석부회장님과 여러 스님들의 의견을 듣고 임명하게 되었다”며 “이윤희 회장님은 신도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그때 당시에도 불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부산 불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부산불교연합회는 이날 “‘부산불교연합신도회는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신도조직으로 본회 회장이 신도회 회장을 임명한다’는 정관 따라 이윤희 회장을 임명하게 되었다”며 역대회장에 대해 “1대는 설동근 회장, 2대와 3대는 이윤희 회장, 4대는 박대성 회장, 5대는 박수관 회장이 역임했다”고 설명했다. 총회는 108명 가운데 총 71명이 참석했으며 14명이 위임했다.

 

이윤희 회장은 주식회사 태금정 수한기업 대표이사이며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부산불교지도자포럼 부회장, 2008년부터 2016년까지 금정총림 범어사 신도회장,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부산불교연합신도회 회장을 역임했다. 그 외 법무부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 회장, 조계종 중앙신도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現 한국BBS 중앙연맹 부총재, 부산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회 위원장, KBS한국방송 전국 시청자네트워크 명예상임공동대표, 대한민국 국군불교총신도회 후원회 명예회장이다. 2012년 범어사 신도회장 당시 조계종 포교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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