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 스님, 위원 14명에 위촉장

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 스님)이 시대의 변화에 맞춘 포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7기 포교원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3월 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7기 포교원 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포교위원회와 신도위원회 위원 총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

포교위원회는 조계사 주지 담화 스님을 위원장으로 중앙종회 포교분과위원장 정운 스님, 전 포교부장 무각 스님, 국제전법단장 정범 스님, 포교원 포교연구실장 문종 스님, 김영석 포교사단장, 양동효 교법사단장으로 구성됐다. 포교위원회는 각 사찰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현실성 있는 포교종책을 개발·논의한다.

신도위원회는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으로는 중앙종회의원 설해 스님, 신도시전법단장 도봉 스님, 도선사 주지 태원 스님, 포교부장 남전 스님,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이상훈 한국교수불자연합회장이 위촉됐다. 신도위원회는 신도종책과 연구분야를 관장한다.

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포교에 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위원회에서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며 “가지고 있는 좋은 의견을 모아 주시면 포교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도위원회 위원장 원명 스님은 “제6기 위원회에 이어 이번에도 중책을 맡게 됐다”며 “올해는 뚜렷한 포교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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