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진우 스님 임명장 수여

조계종 제18교구본사 백양사 주지에 무공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 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임명식을 열고 무공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진우 스님은 “백양사는 지금도 선도량의 면모를 잘 갖추고 있는 사찰”이라며 “지난 임기동안 교구발전과 가람수호, 포교에 진력해온만큼 앞으로도 대중화합과 종단불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공 스님은 “지난 임기동안 아쉽게 실행하지 못한 계획을 실행하고 포교와 수행에 전념해 문도화합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무공 스님은 1979년 지근스님을 은사로 수계(사미계)했다. 백양사 운문선원, 고불총림선원, 용흥사 몽성선원 등에서 40안거 이상을 성만했으며, 고불총림선원장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 백양사 주지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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