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1인 5000원 할인

조계종 신도증을 가지고 있는 불자는 하동 케이블카 요금 5000원을 할인받는다.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선업 스님)과 하동케이블카(주)는 3월 1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부장 집무실에서 ‘신도증 혜택 협약’을 체결했다.

하동 케이블카는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동 최고의 랜드마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계종 신도들이 신도증을 제시하면 왕복요금 20000원에서 1인당 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계종 신도증은 종도 정체성 강화를 목표로 1996년 도입됐다. 2023년 1월부터 모바일 신도증이 개발·보급되고 있다. 현재 ‘동국대의료원’ ‘경희의료원’ ‘조계종출판사 불교전문서점 향전’ 등과 신도증 혜택 협약을 체결했다.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신도증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교원 측은 “앞으로도 포교원은 조계종 신도를 위한 신도증 혜택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모바일 신도증 앱의 내용과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라며 “신도 여러분의 신행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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