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국박 ‘스투파의 숲 전시회’ 단체 관람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피프라와 스투파에서 출토된 사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조계종 홍보국 제공.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의 초청을 받아 오는 4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 전시회를 단체 관람하고 남인도의 불교예술을 친견했다. 지난 1월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회 초청을 받은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이날 전시회를 관람하고 “남인도인들의 불교와 부처님에 대한 깊은 불심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우 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교역직스님들은 불교문화와 남인도 전통문화가 어우러져 새로운 느낌을 자아내는 ‘신비의 숲’에서 스투파 조각으로 등장한 자연의 정령 약샤·약시가 불교의 신들과 함께 어우러진 예술작품을 관람한데 이어 남인도인들이 바라본 북인도의 부처님 생애, 그 상징인 보리수와 빈 대좌, 법륜을 묘사한 조각작품이 전시된 남인도 불교미술의 정수를 체험했다.

사진-조계종 홍보국 제공.

진우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당시 인도 전역에 어떻게 전파된 과정과 인도인들이 그 가르침 및 철학을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예술화한 것 같아 감동적이었다”며 “불자들이 이번 전시회를 관람하고 불교와 부처님에 대한 불심을 더욱 증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불자들에게 스투파의 숲 전시회를 관람할 것을 추천했다.

이날 전시회 관람은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허운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등이 함께 했다.

사진-조계종 홍보국 제공.
사진-조계종 홍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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