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대표하는 무등산 증심사(주지 중현 스님)는 지난 3월 5일 자비신행회에서 ‘2024빛고을불교아카데미’ 상반기 강좌를 시작했다.

총 15회의 강좌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일반시민과 초심 불자를 위한 불교학개론 프로그램으로 부처님 일생, 불교문화, 불교철학과 사상, 불교역사, 불교와 윤리, 불교와 현대사회라는 주제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자비신행회 강당에서 진행한다.

주지 중현 스님은 “무등산에 위치한 증심사는 교육강좌에 여러 어려움이 있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심에서 강좌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이 강좌를 통해 누구나 불교를 쉽게 이해하고, 다양한 내용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강좌는 동국대학교에서 간행한 불교학개론을 교재로 초기불교, 대승불교, 불교회화, 조각, 인도·중국역사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중현 스님과 이준엽 강사의 강의로 구성됐다.

이날 수강신청을 한 54명에게는 뮤지컬 ‘싯다르타’ 관람권과 수련회 및 수계법회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