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밀양 삼봉사서
도약의 계기 마련 기대

사)한국불교조계종(총무원장 녹원 스님)이 3월 5일 밀양 삼봉사에서 갑진년 신년하례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신년하례법회에는녹원스님, 덕송스님, 성광스님, 무안스님, 상운스님, 무봉스님, 승진스님, 정음스님, 정오스님, 운봉스님, 혜명스님. 종단스님 및 윤기순대표, 이재연신도회장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하례 법회는 개회선언, 삼귀의, 반야심경, 경과보고, 총무원장스님 신년사, 사암 대표자덕담, 공지사항, 기념촬영, 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녹원스님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수년간 코로나로 인해 신년하례법회를 가질 기회가 없었다” 며 “올해는 한국불교조계종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녹원스님은 이어 “올해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종도 들이 힘을 합쳐서 중지를 모으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혜를 발휘하는 한 해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불교조계종 윤기순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마음의 복전을 일구어 평화와 행복이 넘치는 일상으로 회향하기 위해 나보다 주변을 살펴볼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 며 “ 우리 모두 부처님의 정진력과 지혜의 덕화를 호지하여 무량 한 등불로 세상을 비출 수 있도록 다함께 정진하자”고 말했다.

올해로 창종 30주년을 맞은 한국불교조계종은 수행 가풍과 승풍진작, 지역별 교구 중심제 강화, 대중공사에 기초한 종단쇄신, 종무행정시스템 개선 및 협회 재정 안정화, 승려 복지 시스템 확대 및 내실화, 포교정책의 다각화, 종단의 사회 적 역량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성낙두 경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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