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6월 8일, 매주 월요일
선종 성행·통일신라 미술 주제

불교미술과 문화재를 연구하고 강의하고 있는 (사)한국미술사연구소(소장 문명대)가 2024년 1학기 박물관대학 미술사강좌를 개최한다.

‘선종의 성행과 통일신라 후반기의 화려한 미술’을 주제로 4월 1~6월 8일 10강에 걸쳐 서울 종로 가회동에 위치한 한국미술사연구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매주 월요일 2시부터 2시간씩 열린다.

강좌는 △선종의 수용과 통일신라 후반기의 화려한 불교조각(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 △통일신라 후반기의 승탑과 섬세한 부조상(강삼혜 국립경주박물관 학예관) △통일신라 후반기의 세련된 석탑(소재구 前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 △통일신라 후반기의 철불상 유행(주수완 우석대 교수) △통일신라 후반기의 아름다운 불교공예-범종, 사리기 등(이용진 동국대 교수) △통일신라 후반기의 유리공예(박천수 경북대 박물관장) △통일신라 후반기의 셈서한 불교문양(고승희 동국대 교수) △통일신라 후반기위 선종의 성향과 불교의 전국화(문무왕 동국대 외래교수) △불국사 불교미술의 전개와 금동아미타·비로자나불상 및 비로자나불상의 성행(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 △불교미술답사(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로 진행된다. 6월 29일 열리는 ‘700년의 고찰, 봉국사의 불교미술 학술세미나’도 참여 가능하다.

불교가 적극적으로 확산됐던 통일신라 후반기 9세기에는 선종과 화엄종을 중심으로 불교가 성황을 이뤘다. 불교의 전국화와 더불어 불교미술도 불상, 불화, 석탑이 전국적으로 크게 유행했다. 문명대 한국미술사연구소장은 “이처럼 중요성을 가진 화려하고 섬세한 통일신라 후반기의 불교미술사를 강좌를 통해 상세히 다룬다”면서 동호인과 불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02-3673-3426

임은호 기자 imeunho@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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