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경내 대웅전

대한불교조계종 기장 동림사(주지 성타 스님)가 3월 3일 경내 대웅전에서 아미타여래좌상 복장 점안 법회를 봉행했다.

점안 법회에는 백양사 전 방장 지선 스님, 주지 성타 스님, 정종복 기장군수 등 300여 명이 동참했다.

주지 성타 스님은 “인연이 되어 동림사에 아미타여래본존불을 모시게 되었다”며 “아미타 도량으로 지역의 발전과 불국토를 기원하도록 하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동림사 목조 여래좌상은 1680년에서 1700년대에 조각승 법종 스님이 조성한 불상으로 추정된다. 법종 스님이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김해 묘련사와 양산 법천사 보살상 2구가 이미 유형문화재로 지정한 것을 고려해 지난해 부산시는 동림사 아미타여래좌상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 특히 동림사 목조 여래좌상은 본존불인 아미타여래상으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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