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29일, 740인 분 무료 공양 예정

경남 남해 용문사(주지 승원스님)가 3월 4일 지역 어르신들에게 점심 공양을 대접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용문사는 3월 4일 남해 면소재지 5개 마을 율곡, 홍덕, 죽전, 우형, 양지 등 지역 어르신 150명을 시작으로 3월 29일 까지 총 740인 분을 초대해 나눌 예정이다. 승원 스님은 무료공양 초대 외에 당항, 두곡, 구미 등 7개 경로당을 방문해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승원 스님은 “지역 어르신들이 홀로 지내시거나 건강이 여의치 않아 식사를 거르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시작하게 되었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한끼의 식사라도 공양 올리고자 지난해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용문사 주지 스님이 지역에 펼치는 선행과 자비나눔을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군수로서 지역어르신을 위해 더욱 귀 기울이고 살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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