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무형문화재 127호 아랫녘 수륙재 보존회(이사장 석봉 스님. 백운사 주지)가 작법무 강좌를 개강했다.

아랫녘수륙재 보존회는 3월 4일 마산 경남도지정문화재 민속예술전수관에서 스님들과 불자들을 대상으로 작법무 강좌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아랫녘 수륙재 보존회 이사장 백운사 석봉스님, 백운사 지공스님, 금강사 해공스님, 용적사 원공스님, 용정암 도성스님, 청용사 호경스님, 법륜사 현덕스님, 화엄정사 해운스님이 참석했다.

아랫녘수륙재 보존회장 석봉스님
아랫녘수륙재 보존회장 석봉스님

개강식에서 아랫녘 수륙재 보존회장 석봉 스님은 “출가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한국불교의 위기라고 하는데 범패를 배우려는 스님들의 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어 걱정이 많이 된다” 며 “올해는 하반기에 수륙재 이수자 시험이 있을 듯 하니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개강한 아랫수륙재 강좌는 석봉스님과 지공 스님은 짓소리, 홑소리, 제반의식, 안채비, 바깥채비 등 범패를 강의한다. 또 보광화, 수연화 강사는 운심게, 다게, 삼귀의, 오공양, 요잡 등 작법무를 강의한다. 또 현덕스님과 원공스님은 사물과 의식의 일부를 강의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석봉스님과 해공스님이 천수바라, 사다라니, 요잡바라, 명바라화이재, 욕실게바라 등 바라무를 중심으로 작법무를 강의하게된다.

아랫녘 수륙재 3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스님은 아랫녘수륙보존회 이사회 심사를 거쳐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시험 자격부여 및 사)국가무형문화재 아렛녘수륙보존회 정식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성낙두 경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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