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대한불교 능인종(총무원장 수암스님)이 갑진년 시무식 및 영남범음범패 연구보존회 15기 개강식을 봉행했다.

2월 28일 김해 화장사 진영포교당에서 열린 이날 법회는 광명사 혜수스님의 사회로 개회, 총무원장스님인사, 영산각배, 시무식 및 신년하례를 겸한 축원, 반야심경, 대중스님 상호간 인사, 종단 임원진 소개, 범음범패 강사진소개, 기타토의, 사홍서원의 순서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수암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법음범패는 불교문화의 꽃이자 불교종합예술이라 할 수 있다” 며 “단기간동안의 교육으로는 성취될수 없기 때문에 열심히 정진해서 불교의 전통문화인 범음범패를 후대에 길이 물려줄수 있도록 정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강한 영남범음범패 15기는 6개월 과정으로 초급반은 도량석, 종성, 조석예불, 각단 예불 등의 예경의식과 중급반은 사시불공, 49재 및 천도재 의식, 시식, 사물다루는 법을 공부하게 된다. 또 상급반은 바라 및 착복무(오공양 작법), 복청게, 오공양소리를 전문강사스님들의 지도로 수련하게 된다.

이날 법회에는 사)영남범음범패 연구보존회 원장 청룡사 수암스님, 운수사 덕우스님, 불국암 일산스님, 광명사 혜수스님, 미륵사 현암스님, 동방선원 묘공스님, 화엄정사 월산스님, 관덕사 백산스님, 불연사 월산스님, 법상사 태암스님, 대원정사 대원스님, 화장사 정우스님, 송암스님 외 학인스님이 참석했다. <성낙두 경남지사장>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