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송림사가 동진보살과 신중탱화, 사천왕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송림사(주지 지암스님. 진해사암연합회장)는 3월 3일 송림사 명부전에서 동진보살, 신중탱화 39위, 사천왕상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점안법회는 불곡사 도홍스님을 증명법사로 범패와 작법 등 스님들의 불교전통의식에 의해 봉행된 점안의식에 이어 송림사 주지 지암스님의 인사말, 불곡사 도홍스님 법문, 천혼무, 합동 천도재, 단체사진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림사 주지 지암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림사 주지 지암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암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크고 작은 불사에 많은 불자님들이 동참해서 지금의 송림사 도량이 사격을 갖췄다” 며 불사에 동참한 불자들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암스님은 이어 “벽에 틈이 생기면 비나 바람이 들어오고 마음에 틈이 생기면 마군이 들어오거나 몸이 병들게 된다” 며 “뛰어난 신심과 원력으로 업을 소멸하고 복을 짓는 불자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명법사 불곡사 도홍스님이 법문하고 있다
증명법사 불곡사 도홍스님이 법문하고 있다

불곡사 도홍스님은 법어를 통해 “송림사 불사가 이렇게 원만하게 회향할수 있었던 것은 주지스님의 위신력과 불자들의 원력이 모여 이룰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며 “처음과 끝이 한결같은 시종일여의 마음으로 열심히 수행 정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영가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천혼무 공연과 정토회의 합동천도재가 이어졌다.

이날 법회에는 송림사 주지 지암스님, 불곡사 도홍스님, 대성암 진일스님, 정안사 묵암스님, 용천사 도일스님, 자비암 홍천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박미란 송림사 정토회장을 비롯한 불자들이 참석했다. <성낙두 경남지사장>

점안식을 마친 송림사 동진보살과 신중탱화, 사천왕상
점안식을 마친 송림사 동진보살과 신중탱화, 사천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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