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회원확대에 집중

불교환경연대가 올해 첫 정기총회를 열어 연간 사업을 확정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는 2월 21일 사무실 교육장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 및 결산 보고, 사업 결과, 2024 사업 계획 및 예산, 임원선출 등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불교환경연대는 안정적인 조직·재정 기반 마련을 위해 회원확대에 집중한다. 4월 13일부터 6월 5일까지 108인 주자단(릴레이 경주를 하는 선수처럼 현장에서 직접 뛰는 활동가)을 중심으로 회원배가 권선 릴레이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상임대표 법만 스님은 “갈수록 커져가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선 불교환경연대가 더욱 영향력을 키워야 한다. 이를 위해 회원확보는 재정적 측면과 조직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300명 이상 신규회원 가입을 목표로 다 함께 열정을 모아 달려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유정길 전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선출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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