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경내 보제루…“마음 건강 지원 사업”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정오 스님)가 2월 28일 경내 보제루에서 ‘템플스테이 협약식’을 개최했다.

범어사 템플스테이 협약식은 조계종 종단 3대 핵심 종책 과제 중 하나인 ‘불교의 사회적소통 강화’에 발맞추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템플스테이 협약식을 통해 범어사는 부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 기관과 청소년단체 종사자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노력한다.

범어사는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있는 사회복지 및 청소년 단체 종사자들이 스트레스와 힘든 감정을 해소하고 쉼을 얻기를 기대했다.

협약식은 범어사 연수 국장 담산 스님이 취지를 소개했으며, 주지 정오 스님의 환영사, 서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 기관은 사단법인 부산불교복지협의회, 부산시니어클럽협회, 부산청소년지도사협회, 부산청소년수련시설협회, 부산청소년상담복지협의회, 선우회계세무컨설팅이다. 각 기관은 협약 이후 범어사 템플스테이 이용시 할인 및 감정소진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주지 정오 스님은 “ 복지를 위해 활동하는 종사자들의 마음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종사자들은 먼저 스스로 행복하고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워야 한다”며 “범어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마음이 더욱 건강하고 쉼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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