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명 재학생 삼귀의계와 오계 수지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에서 운영하고 있는 선운사불교대학 재학생들이 삼귀의계와 오계를 수지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참 불자가 되기를 서원했다.

선운사는 2월 18일 선운사 대적광전에서 ‘선운사 불교대학 삼귀의계 및 오계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수계법회는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부주지 운천스님, 선운사 강주 혜수스님, 총무국장 현덕스님, 교무국장 성종스님, 고창노인복지관장 해봉스님, 지태스님과 서창수 불자 등 선운사 불교대학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이 수계제자에게 연비하고 있다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이 수계제자에게 연비하고 있다

불교의 수계의식에 따라 봉행된 이날 수계식에서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으로부터 삼귀의계와 오계를 수지한 선운사 불교대학 재학생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도반들과 함께 성실하게 신행활동에 나설 것을 서원했다.

전계사로 법상에 오른 경우스님은 삼귀의계와 오계를 설하고 15명의 수계제자들에게 일일이 연비하고 수계증을 수여했다.

경우스님은 “선운사 불교대학에서 함께 공부한 불자 여러분들은 이제 진정한 부처님의 제자가 됐다.” 며 “일상생활속에서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불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조동제 전북지사장>

수계증을 전달하고 있는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수계증을 전달하고 있는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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