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학생 11명 대상 총330만 원 장학금

인재불사도량 백양산 선광사(주지 성문스님)가 2월 18일 경내 대웅전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은 새해 정초기도 회향을 기념하며 중·고등학생 11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30만 원씩 총 330만원을 전달했다.

성문 스님은 “학생 여러분들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해보고 한 가지 기술을 제대로 익혀 세계최고 기술자가 되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자신을 보석 원석처럼 여기고 갈고 딱아 세상에 이익을 줄 수 있는 인재가 되시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장학금 전달식 후 선광사는 목종 스님 초청법회를 봉행했다.

목종 스님은 “우리는 모두 행복을 원한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성취했을 때 행복해하고 성취하지 못했을 때 불행하다고 생각한다”며 “원하는 것을 내려놓고 마음이 쉼을 얻는 완전한 행복을 경험하고 얻기를 바란다”고 법문했다.

한편, 선광사는 부산지역 불교언론발전을 위해 불교계 언론종사자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할 뿐 아니라 매년 대덕여고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인재불사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 및 저소득 소외 이웃을 위한 쌀나눔,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 환우 돕기 등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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